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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다이어트를 해야만 했던 웃기고 슬픈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박지윤에게 "다이어트를 최초로 생각했던 게 몇 살 때냐?"고 물었다.
이에 박지윤은 "초등학교 6학년. 그때 몸무게 앞자리가 5였다. 지금도 앞자리가 5인데 그때도 5였으니. 중학교 때부터는 교복을 입으니까 약간 사춘기 때라 예민하기도 하고"라고 답했다.
이어 "버스를 타고 가면 남학생들이 앉아있을 때 얼굴 보고 따라왔다가 일어나면 도로 가고 그랬거든! 갈 길을 가더라고"라고 설명했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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