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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양 최창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 포워드 문성곤이 갑작스러운 어깨통증으로 이탈했다. KGC인삼공사 역시 정상 전력을 가동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르게 됐다.
KGC인삼공사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19일 서울 삼성전에 81-85로 패, 7연승에 실패해 공동 1위가 된 KGC인삼공사는 SK전에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KGC인삼공사는 문성곤이 오른쪽 어깨통증으로 결장한다. 문성곤은 19일 삼성전에서도 교체로 투입돼 5분 58초를 소화하는 데에 그친 바 있다. 문성곤은 삼성전에 앞서 18일 갑작스러운 어깨통증으로 잠을 설쳤고, 결국 컨디션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어제(19일) 아침에는 양치질도 힘들었다”라는 게 문성곤의 설명이었다.
김승기 감독은 문성곤의 공백에 대해 “뼈아프다. 팀에 없으면 안 되는 1순위가 될 정도로 성장했는데 생각지 못한 공백이 생겼다. (문)성곤이가 없었던 탓에 수비에서 구멍이 생겼다. 스몰라인업을 쓰는 삼성전에 비하면 덜하겠지만, 오늘도 공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곤은 김승기 감독에게 SK전을 소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김승기 감독은 일단 휴식을 주기로 했다. 김승기 감독은 문성곤의 오는 23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출전 여부에 대해 “내일 검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문성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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