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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자신을 ‘he’라고 불러달라고한 트렌스젠더 엘리엇 페이지가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여러분의 지지와 사랑이 최고의 선물이었다”면서 “안전하게 지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엘리엇 페이지는 후드티를 입고 안경을 쓴 모습을 선보였다. 엘렌 페이지 시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샤론 스톤은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 찬 모든 축복과 함께 가장 행복하고 안전한 인생 여행을 기원하겠다”고 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제임스 건 감독도 응원의 이모티콘을 남겼다.
앞서 엘리엇 페이지는 최근 "친구들, 나는 내가 트랜스(젠더)가 됐다는 사실을 공유하고 싶다. 앞으로 나를 부를 때 그(he) 혹은 그들(they)이라고 불러달라. 그리고 나의 이름은 이제 엘리엇이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나는 내가 트랜스라는 것을 사랑한다. 그리고 내가 괴짜라는 것을 사랑한다. 나는 지금 굉장히 행복하다. 내가 누구인지 사랑하는 것은 내 진정한 자아를 추구하게 된다"고 말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으로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사진 = AFP/BB NEWS, 엘리엇 페이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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