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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즈 유나이티드를 대파했다.
맨유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리즈에 6-2로 이겼다. 맨유의 맥토미니와 경기시작 3분 만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유는 8승2무3패(승점 26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리즈를 상대로 마시알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제임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프레드와 맥토미니는 중원을 구성했고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경기시작 2분 만에 맥토미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맥토미니는 1분 만에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맥토미니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전반 20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맨유는 전반 37분 린델로프의 득점으로 대승을 예고했다. 린델로프는 마시알의 헤딩 어시스트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즈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리즈는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쿠퍼가 헤딩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유는 후반 21분 제임스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제임스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맨유는 후반 25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골을 기록하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리즈는 후반 28분 달라스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맨유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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