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착공 앞둔 월판선...역세권 기대되는 '안양 디오르나인' 관심 ↑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하 월판선) 건설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일대 부동산이 눈에 띄게 들썩이고 있다. 월판선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당초보다 120억원이 추가 증액된 780억원의 예산이 통과된 데 이어, 16일에는 인천시가 지난 10월 월판선 건설 사업 실시 설계를 착수했다고 밝히며 내년 순조로운 착공이 기대되고 있다.

월판선은 수인·분당선 월곶역을 시작으로 안양시를 거쳐 경강선·신분당선 판교역까지 40.3km를 연결하는 철도 사업으로, 인천부터 강릉까지 한반도를 동서로 횡단하는 핵심 노선으로 기능하게 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버스로 3시간 52분 소요됐던 이동 시간이 월판선 개통으로 2시간 이상 줄어들고, 수도권 서남부의 경우 1시간 50분 만에 강원권 주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중에서도 주목할 것은 수도권 서남부로, 향후 개통 시에 서울 주요 업무지를 비롯해 판교테크노밸리, 광교테크노밸리, 동탄테크노밸리 등 수도권 산업단지 접근성까지 대폭 개선되면서 교통 인프라에 대한 목마름을 단번에 해결해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수도권 서남부에 직접적인 수혜 효과가 예상되면서 그 기대감은 곧바로 주거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지난 11월 기준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안양시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년 동월 대비 11.29%로 전국(4.82%)보다 2.5배 이상 높았으며, 시흥시 역시 동기간 7.63%로 전국 평균치를 크게 상회했다. 서울의 경우 3.29%에 그쳤다.

한 업계 전문가는 "소사~원시선 개통에 신안산선, 동탄선, 월판선 등 수도권 서남부를 중심으로 갖가지 철도망 계획이 잡히면서 동남권에 비해 비교적 낮았던 서남부 집값이 상당 부분 도약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특히 역세권 주변은 접근성도 좋지만 인지도나 생활 인프라 개발 등에서도 우세해 투자처로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월판선 안양역 역사(예정) 인근에 신규 주거단지가 분양을 앞두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안양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이엔드 브랜디드(High-End Branded) 주거단지 '안양 디오르나인'이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데다 최근 교통 호재까지 거머쥐게 돼 실수요부터 투자자까지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공동주택,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27-1,2,3번지와 627-30,32번지에 지상 최고 25층, 총 3개 동 규모로 공급된다.

실제로 '안양 디오르나인'은 월판선 안양역 역사(예정)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들어설 예정으로 사통팔달 교통망과 탁월한 정주 여건을 누리게 된다. 개통 시에는 광명역 2개 정거장, 판교역 5개 정거장, 강남역 9개 정거장 등 주요 업무 지구까지 약 30분 전후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1호선 안양역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추후 수원~구로 BRT(2020년 착공 예정),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1년 착공 예정)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안양~사당 BRT가 사전타당성조사를 준비 중이다. 이 외에 안양 행정업무복합타운, 각종 주거정비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탁월한 미래가치가 돋보인다.

수도권 서남부 중에서도 교통의 요지로 꼽히는 우체국 사거리 입지로 안양로를 비롯해 관악로, 경수대로 탁월한 정주 여건을 누리게 된다. 개통 시에는 광명역 2개 정거장, 판교역 5개 정거장, 강남역 9개 정거장 등 주요 업무 지구까지 약 30분 전후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1호선 안양역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들에게는 전용 멤버십 카드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리석 등 고급마감재, 강남에서 열풍인 유럽명품 수입가구 유로모빌, 믹살 등 하이퀄리티 가구들로 꾸며지는 주거 공간에서 품격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내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에는 유명 키 테넌트 입점이 추진 중이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도 이목을 끈다. '안양 디오르나인'은 홈클린, 호텔 어메니티 배달 및 세팅, 세탁 및 드라이클리닝, 신선식품 배달,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레슨 등 생활 전반적인 영역에 걸친 컨시어지 서비스(유상)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용 예약은 어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하다.

커뮤니티 공간 '디오르나인 플렉스(FLEX)5'에는 안양시 주거시설 최초의 야외 인피니티 풀, 키즈풀, 야외 자쿠지, 컨시어지, 멀티라운지, 피트니스/G.X룸, 어린이 돌봄 하우스, 야외 어린이 놀이터, 골프라운지, 골프스크린과 퍼팅그린, 입주민 전용 금고실, 프라이빗 패밀리 펍(Pub),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스튜디오, 1인 오피스 등 다양한 지원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기대된다.

한편 '안양 디오르나인'은 소형부터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면의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4호선 범계역 인근인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895-5에 조성된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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