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보건교사 안은영' 매켄지, 나도 어떻게 될지 궁금…맛보기만 보여줘 아쉽기도"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유태오가 출연작 '보건교사 안은영'에 대해 언급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오늘(22일), 유태오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촬영은 유태오의 다정하고 자연스러운 일상과 가까운 모습을 담는 데 주력했다고. 유태오 역시 촬영장에서 다양한 포즈와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후문이다.

올해 화제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독특한 악역인 매켄지를 연기한 유태오. 그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나도 궁금한 캐릭터다. 아직 맛보기만 보여드린 느낌이라 캐릭터의 매력을 더 많이 못 보여줘서 조금 아쉽기도 하다"라고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0년 스스로 새롭게 발견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묻는 말에는 "예전에는 돈이 많이 생기면 어떻게 쓸 것인지 막연하게 상상했었다. 그런데 내가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요리나 꽃처럼 모두 소박한 것들이더라. 올해 나 스스로 발견한 새로운 모습이다"라고 답변했다.

유태오는 "계획에 너무 몰입하면 순간의 진솔함과 멀어질 수도 있다. 삶에도 예측되지 않아서 더 큰 감정으로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유태오는 내년 상반기 '새해전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세상의 편견에 부딪혀 오랜 연인에게 미안한 패럴림픽 국가대표 래환 역할을 맡았다.

[사진 = 엘르]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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