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양재 이후광 기자] 올해 이만수 홈런상은 천안북일고 대형거포 박찬혁에게 돌아갔다.
박찬혁은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4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에서 이만수 홈런상을 수상했다.
천안북일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찬혁은 올해 고교야구서 15경기 타율 .365 6홈런 17타점 OPS 1.232의 화력을 뽐냈다. 6홈런은 올 시즌 고교야구 최다 기록. 이에 힘입어 내년도 한화 이글스 1차 지명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박찬혁은 수상 후 “이런 영광된 자리를 내주신 이만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올해 잘 준비해서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만수 포수상은 지난 2017년 처음 제정된 상으로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마추어 엘리트 선수에게 수여된다. KBO 포수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은 포수상과 홈런상 두 개의 부문을 만들어 아마추어 선수들을 독려하기로 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야구 장비 등이 주어진다. 역대 수상자는 김형준-한동희(2017년), 김도환-변우혁(2018년), 강현우-안인산(2019년)이다.
[박찬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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