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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자가격리 해제 일주일 만에 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MBC 관계자는 22일 마이데일리에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동선 및 밀접 접촉자를 파악 중"이라며 "이번 주 '전지적 참견 시점'은 부득이하게 결방된다"고 밝혔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홍현희는 해당 스태프와 함께 촬영을 진행,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또 다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 측은 "홍현희의 '아내의 맛' 녹화 참여는 관련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홍현희가 참여한 최근 녹화는 '전지적 참견 시점' 촬영 이전에 진행해 동선이 겹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홍현희는 함께 녹화에 참여한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됨에 따라 진단 검사를 진행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 15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 해왔다.
홍현희의 남편인 인테리어디자이너 제이쓴도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부부는 2주간 각방을 썼고, 최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 상봉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MBC는 지난 18일 '선을 넘는 녀석들' 조연출과 '복면가왕' 녹화에 참여한 외부 카메라 감독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따라 19~20일 양일간 '놀면 뭐하니?'를 포함한 6개의 주말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했다.
연예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날 배우 김병춘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김병춘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자가격리 중"이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 중이며 향후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바를정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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