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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겸 가수 구본승이 지난 2010년 세상을 떠난 배우 겸 가수 고 최진영(SKY)을 향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구본승은 강현수와 고 최진영(SKY)의 '영원'을 부르다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구본승은 노래가 끝난 후에도 눈물을 흘리며 "내가 못 갔어 그때. 형이 그렇게 됐을 때... 내가 못 갔어"라고 고백했다.
구본승은 이어 "'영원'이 형한테 되게 큰 의미가 있는 노래다. '인기가요'에서 1등해서 엄청 좋아했었거든"이라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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