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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신정환(46)이 아들과 집에서 보내는 연말의 일상을 공개했다.
신정환은 22일 인스타그램에 "못 나가는 연말이 답답하지만. 시끌벅적할 내년을 기약하며 좀 더 참아보자"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해시태그로 "#힘들다 #힘들어 #나만 #그런게아니니 #티내지말자 #내일은 #또 #밥이나해야지 #헬멧쓴거아님"이라고 덧붙였다.
집에서 찍은 사진이다. 신정환과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집의 조명을 모두 끈 채 찍은 사진인데, 창문에는 알록달록한 색의 전구로 꾸민 트리가 장식돼 있다. 창문 밖 도시의 밤 하늘 풍경과 어우러져 어여쁜 분위기가 연출됐다.
조명을 끈 탓에 신정환의 얼굴은 자세히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신정환과 아들이 서로를 마주 보며 앉아있는데, 아빠 신정환을 바라보는 아들의 만면에 미소가 가득한 사실만은 분명하게 보인다. 신정환 부자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이 이번 게시물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
다만 덧붙인 글과 해시태그 내용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아들과 집에서만 보낼 수밖에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도 전해진다.
신정환은 지난 2014년 12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고, 지난 2017년에 득남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유 중인 신정환으로 아들과의 일상 역시 종종 올리고 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직접 끓인 라면 사진과 라면을 먹고 있는 아들의 조그마한 손 사진을 함께 올리며 "확진자583. 데리고 갈 곳이 없어서 라면에 정성을 담아 끓였는데. 맵다 해서 물로 헹궈줌(영양가0)🤭 #새우탕 #대하 #애호박 #양파 #송화버섯 #내가다처묵"이라는 글을 전한 바 있다. 당시에도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덧붙였던 신정환이다.
지난 15일에는 아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공개했던 신정환이다. 당시 신정환은 크리스마 선물에 기뻐하는 아들 사진을 올리고 "산타가 들어있는 선물 받고. 신기해 하는 중. #불좀켜자 #어둡다 #젤리이모 #집콕 #연말 #내년엔 #나갈수 #있겠지 #크리스마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 = 신정환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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