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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94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본명 이혜리·26)와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본명 정수정·26)이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우정을 공개했다.
혜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센스쟁이 정수정이 커피차를 보내주었다 💚❤️💚❤️ 간식도 보내주었다 🥰 고마워 하나도 안춥다 !!!!"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남성우) 촬영 현장으로 크리스탈이 보낸 일명 '커피 차' 인증 사진이다. 사진 속에는 혜리가 크리스탈이 보낸 '커피 차' 앞에서 포즈 취하고 있다. 크리스탈은 혜리를 비롯해 배우 장기용(28)을 위해서도 '커피 차'를 보낸 건데, "우리 혜리X기용 오빠 잘 부탁드립니다. 수정이가 응원합니다"란 '커피 차' 문구에서 애틋한 마음이 전해진다. 두 팔을 넓게 활짝 벌린 혜리의 환한 미소에선 행복함이 느껴진다.
혜리의 이같은 인증 사진 게재에 크리스탈도 즉각 반응했다. 크리스탈은 댓글로 "너 다먹어🤓"라고 적었고, 혜리는 이에 "소세지에 어묵까지 다 먹어버렸어 🤣"란 답글로 화답했다. 두 사람이 나눈 댓글 대화에서도 남다른 우정이 느껴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혜리와 크리스탈은 연예계 94년생 동갑내기 친구 사이다.
앞서 지난 10월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 크리스탈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혜리와 크리스탈의 과거 일화가 공개돼 웃음을 준 바 있다.
"무려 10년 만의 만남"이라면서도 혜리와 크리스탈은 만나자마자 스스럼없이 서로를 반겼는데, 과거 음악방송 활동 시절을 회상하며 혜리는 "동갑친구가 별로 없어서 특별한 느낌이 그때부터 들었다"고 했다. 크리스탈 역시 "혜리는 그때도 막 달려들어서(안겼다). 그때도 귀여웠고 지금도 똑같다"고 회상했다.
한편 혜리는 '간 떨어지는 동거'로 안방 컴백을 준비 중이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와 쿨내 나는 요즘 대학생 이담(혜리)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977살 세대극복 로맨틱코미디 물이다. 인기 웹툰 원작.
[사진 = 혜리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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