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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다름슈타트의 백승호가 올 시즌 첫 골에 성공했다.
다름슈타트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0-21시즌 DFB포칼 32강전에서 드레스덴에 3-0으로 이겼다.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추가골을 기록해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백승호는 두르순과의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백승호의 올 시즌 첫 골을 어시스트한 두르순은 경기를 마친 후 다름슈타트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집중해서 경기를 치렀다. 선제골 이후 팀이 탄력받았다. 후반전 초반 추가골을 넣었고 전체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득점 장면에 대해선 "오늘 골 장면들이 멋있었다"며 "선제골을 터트린 슈넬하르트는 좋은 슈팅을 때렸다. 백승호에게 어시스트를 했고 훈련에서 이런 상황을 만들어 득점에 성공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다름슈타트는 백승호의 시즌 첫 골과 두르순이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끝에 드레스덴에 완승을 거두며 DFB포칼 16강행을 확정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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