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춘 접촉한' 한예리·이봉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2주간 자가격리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병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김병춘의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는 "김병춘이 촬영을 앞두고 전날 선제적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 김병춘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자가격리 중이다. 김병춘과 접촉 여부를 불문하고 당사 전 직원 모두 선제적 코로나 검사를 진행 후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병춘은 현재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과 SBS 일일드라마 '불새 2020' 등에 출연하고 있지만 최근 촬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배우 한예리, 소리꾼 이봉근 등이 김병춘과 함께 국악방송 일정을 소화했다는 사실이 전해졌고, 23일 한예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예리가 코로나19 검사 후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자발적으로 검사에 응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결과와 상관없이 한예리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소리꾼 이봉근도 마찬가지로 음성 판정을 받고 오는 1월 2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바를정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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