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샷' 허경환, 장동민에 분노 표출 "당분간 연락하지마" 왜?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장동민에 분노를 표출했다.

23일 방송되는 SBS Plus ‘러브샷’에서는 벌칙 면제권이 걸린 번외 경기가 진행된다. 여유가 넘치는 레전드 팀과 달리 러브샷 팀은 ‘벌칙은 피하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

하지만 세컨드 샷에서 장동민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며 승리와 더 멀어지게 되고, 허경환은 “당분간 나한테 연락하지 마”라며 역대급 분노를 표출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에 장동민은 러브샷 팀내 벌칙 몰아주기를 위한 또 다른 번외 경기를 제안, 팀원들은 묘한 긴장감 속 경기를 이어간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채를 잡은 봉중근은 “베이징 올림픽 때보다 더 떨린다”고 고백해 ‘야구의 신’도 손에 땀을 쥐게 한 ‘러브샷’의 상상초월 플레이는 어떤 결말을 그리게 될지 시청자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또 이날 러브샷 팀의 번외 경기에서 벌칙에 당첨된 붐은 레전드 팀의 김미현과 김보미, 박세영, 김지민의 물 싸대기를 맞을 주인공으로 선정돼 웃음 폭탄을 예약했다.

체감상 영하 8도를 웃도는 골프장에서 기상천외한 단독 워터쇼를 개최하게 된 붐은 레전드 팀원들이 가까이에서 칠 수 없도록 소심한 라인을 만드는가 하면,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유쾌한 매력도 드러낼 계획이다.

특히 붐의 콧구멍을 겨냥한 김미현 프로는 ‘슈퍼땅콩’의 파워가 느껴지는 물 싸대기를 선사, 붐을 넘어가게 만드는 굴욕을 안겨 시청자의 웃음보를 자극할 것도 예고해 본방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최종 라운드 정식 골프 경기만을 남겨둔 박빙의 상황 속 레전드 팀과 러브샷 팀은 치열한 우승 전략을 세우며 긴장감을 맴돌게 한다.

레전드 팀을 끊임없이 견제하던 장동민은 골린이 김지민에게 티샷을 칠 것을 추천하며 도발에 나서고, 김미현은 “3샷에 끝내겠다”며 김지민을 제외한 프로 세 명만으로 경기를 끝내겠다고 선포해 어느 때보다 팽팽한 기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장동민 스나이퍼’로 활약을 보여줬던 김지민 역시 “장동민만 잡으면 된다”고 강력한 반격에 나서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도 선사할 계획이다.

23일 오후 9시 방송.

[사진 = SBS Plu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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