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감격스럽다."
KGC 이재도가 23일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서 3점슛 3개 포함 22점을 올렸다. 특유의 공격적인 경기운영, 외곽포와 돌파의 조화 모두 돋보였다. 수비 공헌도 높았다. 김승기 감독은 이재도에게 "퍼펙트"라고 했다.
이재도는 "연패를 길게 가져가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지난 주말에 홈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를 했다. 가드로서 책임감을 갖고 있었다. 이번주에 다시 세 경기가 있는데 다시 연승을 할 수 있게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이날 경기력에 대해 이재도는 "감독님이 퍼펙트 했다고 했다. 코치님 시절부터 그런 말을 들은 건 처음이다. 놀랍고 부담도 되는데 감격스럽다. 감독님이 인정한 부분은 감사하다. 다음 경기에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는데 원활한 경기를 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휴식기 후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이재도는 "이기면 힘든 게 줄어든다. 12월은 경기가 많지만, 이기는 경이가 아직 많아서 크게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선수가 돼야 한다. 꾸준히 보여줘야 한다. 1~3월까지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이재도. 사진 = 안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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