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출신 방송인 김송이 남편인 남성 듀오 클론 강원래의 하반신 마비 후 심경 변화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EBS1 '인생이야기 - 파란만장'(이하 '파란만장')에서 김송은 "2000년 '강원래♥김송 10년 열애! 결혼 임박!' 기사가 나고 3개월 후 원래 오빠가 교통사고를 당해 목뼈 3개가 부러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원래 오빠가 하반신 마비가 됐는데 그럼에도 나는 자신만만했다. '나는 내 사랑의 힘으로 원래 오빠 옆에서 죽을 때까지 간병할 수 있어!'라고"라고 고백한 김송.
그는 "그런데 어느 날 눈을 딱 떴는데 현실을 직시하게 됐다. '나 아직 젊은데... 평생 어떻게 살아야 하지? 장애인 된 남편하고 어떻게 살지?'라는 생각에 숨이 안 쉬어지더라. 그때부터 원망이 올라오기 시작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사진 = EBS1 '인생이야기 - 파란만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