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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과 전처 박유선이 이혼 후 처음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 이하늘은 "끝내자고 해서 끝내놓고 정리가 다 안됐나? 마음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방송한다고 할 때 주변에서 '왜 봐? 미쳤어? 제정신이야?'라고 하더라. 그런데 왜 보면 안 되지? 왜 보면 안 돼? 왜 만나면 안 돼?"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박유선은 "방송한다고 했을 때 지인 반응이 '왜 봐...? 어떻게 하려고 그래...?'와 '너네 다시 살아'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나는 진짜 다 열려있는 것 같아. 어떤 이유든 안 될 건 없잖아. 둘만 같은 타이밍에 같은 마음이라면. 근데 그게 지금은 아닌 거지. 아니라기보다는 아직은 모르겠는... 거지. 헷갈리는 것 같아"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하늘과 박유선은 지난 2018년 11년 열애와 동거 끝에 17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나 1년 4개월 만에 이혼한 바 있다.
[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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