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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 현지 언론이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재계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스페인 아스는 26일(한국시간)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을 드러냈다. 아스는 '2022년 계약이 만료되는 이강인은 재계약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1월 이강인에 대한 이적 제의도 시작될 것'이라며 '새해가 시작되는 다음달에는 이강인의 재계약 또는 이적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겨울 이적 시장을 주목했다. 이어 '내년 여름까지 재계약이 없다면 발렌시아는 페란 토레스의 경우처럼 낮은 이적료에 이강인을 이적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스는 '발렌시아는 최근 몇주 동안 이강인에게 재계약을 위한 좋은 조건의 제안을 했지만 이강인측은 반응이 없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프랜차이즈스타가 되는 것에 관심이 있고 아시아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이끌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스페인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발렌시아가 이강인과 12월 31일까지 재계약을 하지 못한다면 이적시켜야 할 것'이라며 발렌시아가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위해선 출전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출전한 10번의 프리메라리가 경기 중 6번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10경기에서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강인은 리그 도움 순위 9위에 올라있다. 이강인은 지난 19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에서 후반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되어 코로나19 극복 후 복귀전을 치렀지만 23일 열린 세비야와의 15라운드에선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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