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6연승을 거두며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전주 KCC 이지스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80-72로 눌렀다. 6연승했다. 17승8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2위 KGC에 2경기 차로 달아났다. LG는 4연패했다. 9승15패로 9위를 유지했다.
LG는 캐디 라렌이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했다. 4주 진단을 받았다. 리온 윌리엄스가 경기종료 49초전 5반칙으로 퇴장하기 전까지 17점 2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러나 전력의 한계는 분명했다. KCC는 1~2라운드 맞대결 패배를 딛고 올 시즌 처음으로 LG를 잡았다.
KCC가 3쿼터까지 70-53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4쿼터 중반부터 공격을 소극적으로 하면서 꼬였다. LG는 경기종료 3분31초전 박경상의 3점포로 9점차로 추격했다. 이후 유현준의 U파울로 김시래가 연속 4득점하며 5점차로 추격했다.
이때 유현준이 나섰다. 2분을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넣었고, 1분13초전 드라이브 인으로 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9점차로 달아난 순간이었다. 유현준은 3점슛 4개 포함 21점을 올리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김지완은 3점슛 2개 포함 17점을 보탰다.
[유현준.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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