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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팀 동료 케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27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스카이스포츠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케인이 세계 최고의 선수인지 묻는 질문에 "맞다"며 "케인은 꾸준히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큰 부상이 있어도 항상 득점 순위 최상위권에 위치한다. 훈련장과 경기에서 케인은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친다. 확실하게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그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2골을 합작해 36골을 합작한 드로그바와 램파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2번째로 많은 골을 합작한 공격 듀오에 올라있다. 또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골을 합작한 가운데 시어러와 서튼이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합작 기록(13골) 경신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케인과의 호흡에 대해 "대단한 활약"이라면서도 "모두 케인의 덕분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케인에게 패스를 했을 뿐이고 케인은 30야드 거리에서 골을 터트렸다. 케인과 함께 활약하는 것은 영광"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에 대해서도 "세계 최고의 감독이 맞다. 무리뉴 감독이 성공했던 것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무리뉴와 처음 만난 날에도 그가 토트넘에 왔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며 "많은 대회와 많은 곳에서 성공을 했다.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 15분 울버햄튼을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울버햄튼전을 통해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전에 승리를 거두면 리그 3위로 올라선다.
[손흥민과 케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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