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신생아 아들 얼굴+만삭 사진 공개…콘셉트부터 남달라 [데일리SHOT]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27일 자신의 SNS에 "#maternityphotography #newbornphotography #theveryhungrycaterpillar(산부인과 사진, 갓 태어난 사진, 매우 배고픈 애벌레)"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유리의 만삭 화보와 갓 태어난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사유리는 나무로 분장해 사유리 특유의 유쾌한 콘셉트를 살렸고, 아들 역시 나무에 사는 애벌레로 분해 시선을 모았다.

사유리는 나무 분장을 한 채 만삭의 배를 공개했다. 사과를 들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사유리의 아들 모습이 담겨 있다. 귀여운 모자와 애벌레 하의가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만삭 화보에서처럼 나무 분장을 하고 아들을 바라보고 있는 사유리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한편, 앞서 사유리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로 일본에서 이름 모를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달 4일 아들을 출산, '자발적 비혼모'가 됐다.

사유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TV'를 통해 정자 기증 기준을 언급하며 "일단 술과 담배를 안 하고 몸이 건강한 게 우선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EQ가 높은 것. EQ는 감성 지수다. 그 수치가 높은 사람을 일부러 찾았다. 공감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국적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상상 이상으로 반응이 뜨거워서 깜짝 놀랐다. 고맙기도 하고 대부분의 사람이 반대할 줄 알았다. 인기가 떨어지거나 TV에 못 나가서 연예인을 그만둬야 할 거로 생각했다"며 "근데 생각보다 많이 받아주는 사람이 많아서 감사했다.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사유리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