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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자가격리 중인 개그맨 김영철 대신 SBS 주시은 아나운서가 2주 동안 스페셜 DJ를 맡았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주시은 아나운서가 클래식전문가 나웅준, 의학전문기자 조동찬, 성우 박지윤, 이문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프닝에서 한 청취자는 "김영철에 일이 있냐. 소식을 못 들었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주시은 아나운서는 "기사를 접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난 토요일 '김영철의 파워FM' 제작진 한 분이 코로나19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작진과 김영철 모두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김영철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BS는 확진자의 사내 동선을 파악해 방역 실시했고, 역학조사관의 현장 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SBS 측은 SBS 라디오 프로그램 중 '이숙영의 러브FM', '김영철의 파워FM', '이재익의 시사특공대' 등 중 2명이 어제(26일) 코로나19 무증상 양성 확진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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