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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르샤는 28일 자신의 SNS에 "제가 매일같이 출근하는 라디오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저는 바로 당일에 다녀왔다"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음성 결과 문자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다행스럽게도 음성이 나왔지만 막상 검사 현장에 들어서니 괜히 마음이 무거웠고 지쳐 계시는 의료진들을 보니 더욱 더 무거운 마음으로 검사를 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힘든 고통의 시간들을 보내야 할진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모두 다 같이 이겨내야 한다는 사실"이라며 "올 연말엔 다들 위로와 응원의 마음으로 각자의 계신 곳에서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저도 여느때와는 다른 마음으로 생일을 맞이했다"며 "와중에 잊지 않고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앞서 27일 SBS에 따르면 SBS 라디오 프로그램 중 '이숙영의 러브FM', '김영철의 파워FM', '이재익의 시사특공대' 등 중 2명이 어제(26일) 코로나19 무증상 양성 확진을 받았다.
SBS측은 "회사에서는 밀접/단순 접촉자를 모두 확인하고, 방역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그러나,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음성판정을 받았더라도 밀접접촉자로 판정된 김영철 씨와이재익 CP는 14일간 자가 격리를 시작했고, 이숙영 씨의 자가 격리 여부에 대한 방역당국의 결정은 아직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SBS 주시은 아나운서가 28일, 29일 '김영철의 파워FM' 대체 DJ로 나섰다. 나르샤는 현재 SBS 러브FM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 DJ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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