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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이효리 등 한류스타가 사랑하는 K패션이 서울 광화문빌딩 HAN컬렉션에 모였다.
국내 최대 K패션 쇼핑몰 ‘HAN컬렉션’ 서울점이 최근 광화문빌딩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들어섰다. HAN컬렉션은 최근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주목받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 200여명의 유명 패션 아이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오프라인 편집숍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4,144㎡. 약 1,200평)과 함께 오픈한 광화문빌딩(3,645㎡. 약 1,100평) HAN컬렉션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세련된 분위기로 쇼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광화문 인근의 대형 쇼핑몰은 ‘HAN컬렉션’이 처음이다. 광화문빌딩은 경복궁, 청계천, 덕수궁 등의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또한 내년에는 광화문빌딩 앞 도로까지 광화문광장의 확장이 예정되어 있어 수많은 관광객에게 트렌드를 전파하는 K 패션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30대를 비롯해 관광객과 직장인들은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입는 최신 패션 아이템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종류도 다양하다. 여성 캐주얼, 여성 트렌디, 남성 컨템포러리, 스트릿 캐주얼, 슈즈, 핸드백, 쥬얼리 등 여러 개의 아이템별 편집숍으로 이뤄졌다. 눈에 띄는 모든 상품이 구매욕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퀄리티가 높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신있게 내놓은 디자이너 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어워드 의상을 제작한 백지훈(제이백쿠튀르), 블랙핑크·레드벨벳의 무대의상으로 화제가 된 윤춘호(YCH), 팝스타 비욘세와 세계적 셀럽 패리스 힐튼이 선택한 박윤희(그리디어스),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최연소 입학으로 이슈가 됐던 계한희(아이아이) 등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의 인기 상품이 쇼핑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준다.
패셔니스타 이효리가 선택한 채뉴욕, 개그우먼 박나래 등 유명 셀럽이 사랑하는 랭앤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입어 화제를 모은 비건 타이거, 배우 박시연이 즐겨 착용하는 주얼리 엠주, 한류스타가 앞다퉈 입는 홀리넘버세븐 등 인기 브랜드가 오감을 만족시킨다.
쇼핑객의 동선을 고려한 편집숍 배치와 인테리어도 만족도를 높인다. 1층의 여성 컨템포러리와 가방 등을 들러보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시야가 확 트이는 넓은 쇼핑공간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른쪽 남성 컨템포러리를 시작으로 주얼리, 선글라스, 슈즈, 가방 등 다양한 품목의 패션이 쇼핑을 즐겁게 한다는 평이다.
서울 광화문 인근의 회사를 다니는 이현주(26) 씨는 “그동안 광화문에 쇼핑할 공간이 부족해 아쉬웠는데, HAN컬렉션이 생겨 기분이 좋다”면서 “점심시간이나 퇴근한 후에 요즘 핫하게 뜨는 K패션을 직접 구매할 수 있어 HAN컬렉션을 자주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송일섭, 김성진 기자 andlyu@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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