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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티캐스트가 2021년 1월 1일 3개 채널에 대한 개편을 단행한다.
FOX채널은 해외 시리즈(미드) 전문 ‘채널나우(CH NOW)’로, FX는 남성채널 ‘MX’로, FOXlife는 클래식 드라마 채널 ‘채널에버(CH ever)’로 채널명을 변경하고 리브랜딩된 채널을 선보인다.
먼저 미드 전문 ‘채널나우(CH NOW)’는 ‘It’s NOW, CH NOW’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청자가 원하는 미드를 TV를 켜는 바로 그 순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채널나우’는 넷플릭스 등 OTT의 영향으로 높아진 해외 콘텐츠에 대한 시청 수요를 적극 반영해 최신 해외 시리즈를 방송에서 제공한다.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국내 TV 채널 최초 공개 ‘알렉스 라이더: 스파이의 탄생’ 등 독점 신작부터 전 세계 평단과 시청자를 사로잡은 해외 시리즈를 편성해 미드 전문 채널의 명맥을 잇는다.
‘MX’는 국내 유일의 남성 채널로 ‘맨 투 맥스(Man to Max)’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현실 남자 취향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존 WWE와 예능에 집중되어 있었던 콘텐츠를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으로 다각화함은 물론, ‘가짜사나이2’와 같은 남성향 유튜브 콘텐츠까지 적극 편성해 국내 유일의 남성 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채널에버(CH ever)’는 ‘Forever CH ever’라는 슬로건에 맞게 한때 우리를 울고 웃게 했던 최고의 웰메이드 클래식 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청 시간대가 폭넓은 시청자의 수요를 충족함은 물론, 열풍처럼 불고 있는 레트로 감성을 반영해 검증된 클래식 명작들을 엄선해 보여준다.
티캐스트는 2020년 제작국 설립을 통한 자체제작 프로그램 역량을 강화하며 ‘탑골랩소디’ ‘노는언니’ 등 성공적인 콘텐츠를 내놓았다. 확장된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2021년에는 채널나우, MX, 채널에버 등 세 개의 채널 리브랜딩을 통해 변화의 기조를 이어간다.
티캐스트 강신웅 대표이사는 “‘매일 매일 보고싶다’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아래 2021년 세 개의 채널 리브랜딩을 진행한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편성으로 뚜렷한 정체성을 지닌 채널을 시청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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