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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다르빗슈 유가 시카고 컵스를 떠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간다.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흥미로운 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시카고 컵스로부터 다르빗슈 유와 포수 빅터 카라티니를 받는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는 컵스에 우완 제이크 데이비스, 유격수 레지날드 프레시아노, 외야수 오웬 케이시, 이스마엘 메나, 유격수 예슨 산타나를 보낸다.
샌디에이고는 28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다. 그리고 이날 한미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나선 김하성을 붙잡았다. 다르빗슈 유까지 품에 안는다는 보도도 나온 상태였다.
결국 스넬에 이어 다르빗슈 영입이 공식 발표됐다. 샌디에이고는 LA 다저스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강자로 오르겠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페이롤 감축에 나선 시카고 컵스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MLB.com은 2021시즌 샌디에이고의 선발로테이션을 다르빗슈~스넬~디넬슨 라멧~크리스 패댁~아드리안 모리존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보도에선 데이비스를 포함했으나 데이비스는 다르빗슈의 반대급부로 컵스로 이적했다.
[다르빗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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