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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최근 활동 중단을 알린 빅죠의 근황이 공개됐다.
27일 유튜브 채널 '엄삼용'에는 '빅3 오늘은 입원중이신 빅죠형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빅죠는 요요 현상으로 320kg까지 몸무게가 증가하며 심부전증 당뇨 등으로 화동 중단을 알린 바 있다.
영상에서 현배는 "평소에 (빅죠형이랑) 전화를 많이 한다"며 "메시지를 해도 안 받으시고 집에 계시면 방송을 키실 줄 알았는데 안 키니까 혹시나 걱정돼서 전화 드렸는데 어머니가 받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빅죠 형 어머니가 설명해주길 지금 빅죠 형이 많이 안 좋은 상태라고 한다"며 "우려했던 것보다 좀 더 심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일반적으로 산소호흡기 코로 호흡을 하지 않나. 이걸로는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서 목을 뚫은 상태"라며 "목 쪽을 뚫어서 튜브를 연결해서 호흡을 하고 있다고 한다. 혹시나 잠결에 빼버리면 큰일 나니까 팔다리를 병상에 묶고 의식이 깨어있는 게 더 고통스러우니까"라고 설명했다.
삼용은 "의식불명은 아니고 병원에서 조치를 (취했다)"라고 정리했다.
현배는 "빅죠 형 어머니 말씀으로는 의사선생님이 조금만 늦었어도 손을 못 쓸뻔 했다고 한다"며 "일주일에 한번씩은 어머니한테 전화드려서 어머니 건강도 챙겨 드리고 경과를 좀 알아보려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빅죠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가수로 2008년 홀라당 1집 앨범 '스포트라이트'로 데뷔했다. 당시 키 186cm에 몸무게 250kg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빅죠는 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100kg을 감량에 성공하며 다이어트 과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오랜 공백기가 지속됐고, 최근 빅죠는 요요현상으로 인해 몸무게가 다시 불었다고 전했다.
[사진 = 엄삼용 유튜브 영상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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