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가 트리플더블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덴버 너게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서 휴스턴 로케츠를 124-111로 눌렀다. 개막 2연패 후 첫 승을 거뒀다. 휴스턴은 개막 2연패.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4분 7초 동안 19점 12리바운드 1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만 두 번째 트리플더블. 자말 머레이는 3점슛 4개 포함 21점을 올렸다. 이밖에 19점의 폴 밀샙, 14점의 마이클 포터 주니어와 개리 해리스도 분전했다.
덴버는 1~2쿼터를 70-60으로 앞섰다. 3쿼터 초반 휴스턴을 69점에 묶고 약 3분간 버텨낸 사이 쭉쭉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요키치의 좋은 어시스트가 적지 않았다. 결국 덴버는 3쿼터를 106-83으로 마치며 승부를 갈랐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분전했으나 흐름을 돌리지 못했다. 4쿼터는 가비지 타임.
일찌감치 휴스턴에 마음이 떠난 하든은 3점슛 5개 포함 34점을 올렸다. 그러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휴스턴은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원한 하든을 아직 트레이드 하지 않고 있다.
[요키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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