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외국인선수 교체 작업에 들어간 흥국생명이 당분간 국내 선수들로 라인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2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앞두고 새 외국인선수 영입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루시아가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라 흥국생명은 하루 빨리 전력 보강이 필요한 입장이다.
이날 박미희 감독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후보군을 1명으로 압축했다"라면서 "내년 1월 첫째주 말이나 둘째주에 가야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감독이 말한 시기를 고려하면 내년 2월에야 정식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입국 후 2주 자가격리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 감독도 "그럴 것 같다"고 예상했다.
당분간 국내 선수들로 운영해야 하기에 체력에 대한 걱정도 분명히 갖고 있다. 박 감독은 "계속 고민하고 있다. 컨디션 조절을 많이 하려고 하고 있고 다음 경기까지 텀에 따라서 휴식과 체력 보강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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