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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직접 만든 '이불 드레스'를 입고 제주도에서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장도연, 배우 안보현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놀면 뭐하니?'로 뮤직앤토크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효리는 영상을 통해 "감사하다. 여러가지 사정상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는데 제주도까지 상을 보내주셔서 이불 드레스 만들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스타일리스트가 아주 에쁜 드레스를 많이 골라놨다고 들었는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한 해 '놀면 뭐하니?' 팀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냈는데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다"라며 "우리의 만남은 다음으로 기약하도록 하고 올 한 해, 올 연말 편안하게 보내시라"라며 "더 좋은 날이 오면 더 멋지고 더 예쁘고 고운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MBC는 지난 28일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출연 예정이었던 이효리는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됐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한 바. MBC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인 이효리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비행편으로 이동해야하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 제작진과 논의 끝에 불참을 결정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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