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김철민 "암 구석구석 뼈로 다 전이, 지뢰밭 같다" ('아침마당')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건강 상태를 전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설운도X효성, 박구윤X고정우, 진시몬X성빈, 김용임X이도진이 출연했다. 김혜영, 황기순, 김철민도 함께 했다.

이날 희소병인 샤르코 마리 투스병을 앓고 있는 성빈과 진시몬이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김철민은 “저 같은 경우도 지금 현재 구석구석 뼈로 다 암이 전이가 돼 있다. 지뢰밭 같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어 성빈에 대해 “전 아까 감동 받은 게 등산을 가신다고 하지 않았나. 그런 도전정신 아름다운 것 같다. 제 노래가 ‘괜찮아’다. 다 괜찮았으면 좋겠다”며 “힘냅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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