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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홍영기, 아버지 빚투 논란에 "고등학교 때부터 30억 빚 갚아와→더 이상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 [종합] (전문)

시간2020-12-31 07:12:07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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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얼짱 출신 사업가 겸 방송인 홍영기가 불거진 아버지의 빚투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30일 일요신문은 홍영기의 아버지로부터 5년 넘게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김 모 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리고 31일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빚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로 시작되는 긴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홍영기는 "저는 어릴 적 정말 가난한 환경 속에 살았습니다. 신발 하나를 사지 못해 215사이즈를 신는 제가 신발을 물려받아 240사이즈 신발을 덜렁거리면서 신고 다녔습니다"며 "그런 삶 속에 살던 제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조금씩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로 인해 피팅 모델로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족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고, 처음으로 피팅 모델 해서 받은 돈으로 제 발에 맞는 신발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기뻤습니다"고 회고했다.

이어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아버지는 저희를 모두 불러 어렵게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아빠가 큰 빚을 지게 되어서 너희가 앞으로 더 힘들게 될 수도 있다고 학교로 집으로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다고 아빠가 미안하다고. 정말 그 이후로 사람들이 집에 찾아와 너무 두렵고 고통스러웠습니다"며 "제가 수익을 내는 족족 돈 관리를 하셨던 엄마는 집안의 생활비와 아빠 빚을 갚아나갔습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다 제가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되어 경제적인 활동에 어려움을 또 갖게 되었고, 몇 달 동안 아버지 빚을 갚지 못했더니 집에 다시 찾아오고 제 사무실을 찾아와 모든 걸 뒤지고 심지어 재원이 백일 날도 찾아와 아버지 빚을 갚으라며 절 고통스럽게 했습니다"며 "아버지 빚은 사람도 한 두 명이 아니고 원금만 30억이라는 너무 큰 금액이기에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힘들었습니다"고 강조했다.

홍영기는 "저는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6명의 가족을 책임지고

지금은 남편과 아이들까지 두 가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며 "더 이상은 너무 힘이 듭니다. 저도 숨 쉬고 싶습니다. 아버지 빚에 대한 압박이 어렸을 때부터 10년 넘게 지금까지 지속되니 이제 저의 정신조차도 온전하지 못한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정신과를 다닐 정도로 잠을 못 자게 된 건 오래 된 일입니다. 세금은 모든 분께 약속드린 것처럼 꼭 완납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버지 빚은 더 이상 제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해 제가 그 부분을 감당하지 않기로 했고 서로의 삶을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의 아버지로 인해 오랜 시간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

이하 홍영기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홍영기입니다.

2020년에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저에 대한 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어요. 그로 인해 많은 질타를 받고 해명과 사과를 많이 드렸던 한 해였네요.

오늘은 왜 저에게 그러한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오늘 아침에 한 기자님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희 아버지 빚에 대한 문제를 다시 이슈화시키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몇 시간 뒤 기사와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아버지 빚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어릴 적 정말 가난한 환경 속에 살았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뛰고 교복 맞출 돈이 없어 어깨에 맞지 않는 큰 사이즈를 물려받아 입고 친구가 교복을 바꿔주곤 했습니다. 급식비를 내지 못해 한동안은 혼자 도시락을 싸고 다녔고, 중학교 처음 올라가던 날엔 예쁜 가방이 정말 갖고 싶었지만, 초등학교 1학년 처음 갖게 된 세일러문 책가방을 중학교 1학년때도 매고 다녔습니다.

신발 하나를 사지 못해 215사이즈를 신는 제가 신발을 물려받아 240사이즈 신발을 덜렁거리면서 신고 다녔습니다.

어릴 땐 거의 2-3년 간격으로 이사를 다녔는데, 친구들과 헤어지는 게 정말 싫었던 저는 집안이 어려워서 이사를 가는 사정은 모른 척하고 늘 불평했습니다.

그런 삶 속에 살던 제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조금씩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로 인해 피팅 모델로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족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고, 처음으로 피팅 모델 해서 받은 돈으로 제 발에 맞는 신발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아버지는 저희를 모두 불러 어렵게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아빠가 큰 빚을 지게 되어서 너희가 앞으로 더 힘들게 될 수도 있다고 학교로 집으로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다고 아빠가 미안하다고.

정말 그 이후로 사람들이 집에 찾아와 너무 두렵고 고통스러웠습니다.

매일 하나님께 저는 언제 행복해질 수 있는 건지 기도했습니다. 아빠 빚을 갚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피팅 모델을 하던 제가 의류 쇼핑몰을 차려서 갚아야겠단 생각을 했고 고등학생 때 쇼핑몰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수익을 내는 족족 돈 관리를 하셨던 엄마는 집안의 생활비와 아빠 빚을 갚아나갔습니다.

그러다 제가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되어 경제적인 활동에 어려움을 또 갖게 되었고, 몇 달 동안 아버지 빚을 갚지 못했더니 집에 다시 찾아오고 제 사무실을 찾아와 모든 걸 뒤지고 심지어 재원이 백일 날도 찾아와 아버지 빚을 갚으라며 절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아버지 빚은 사람도 한 두 명이 아니고 원금만 30억이라는 너무 큰 금액이기에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런 와중 또 둘째를 갖게 되었고, 2015년 제트를 낳고 얼마 안 되어 아빠에게 돈을 빌려준 분의 딸이 글을 올린 걸 보게 돼 많은 분들 앞에서 해명하고 그에 대해 꼭 갚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후로 정말 열심히 일했고 아빠 빚을 꼭 갚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돈을 많이 벌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아빠에게도 꼭 갚아주겠다고 아빠 힘내라고 나한테 미안해하지 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후 2018년에는 얼마 전에 여러분에게 말씀 드린 세금 5억원 가량이 제게 떨어졌습니다.

아빠 빚 갚으려고 시작했던 사업으로 인해 가진 거 하나 없이 빚만 더 쌓여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왜 내겐 이런 시련들이 있는 걸까. 왜 아빠, 엄마가 한 행동에 내가 이렇게까지 힘들어야 하는 걸까라고 부모님을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가족의 일이니까…라고 생각해 내가 꼭 성공해서 다 갚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아버지의 채권자들의 압박은 계속됐고 꼭 갚겠다는 대답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압박은 최근까지 반복됐습니다.

5년 전에도, 지금도, 제 아버지 빚에 대해 제보하고 계신 분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빌린 원금은 2억이고, 아빠와 제가 1.1억은 갚았습니다. 근데 이건 이자일 뿐이고 원금은 1원도 갚지 않은 거라고 합니다… 그럼 얼마를 갚아야 하냐고 하니 이자가 계속 붙어서 4억이 넘는다고 했습니다.

제 아버지가 진 빚은 30억이고 저한테는 이런 분이 한두 명이 아닙니다. 저는 아버지가 진 빚을…원금을 다 갚기에도 벅찬데, 아버지가 2억을 빌렸고, 1.1억을 갚았는데도 4억이 남았다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6명의 가족을 책임지고 지금은 남편과 아이들까지 두 가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저 혼자 감당하기가 사실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언니에게도 동생들에게도 남편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아무에게도 힘든 말은 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내색하지 않고 책임지려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은 너무 힘이 듭니다. 저도 숨 쉬고 싶습니다.

아버지 빚에 대한 압박이 어렸을때부터 10년 넘게 지금까지 지속되니 이제 저의 정신조차도 온전하지 못한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정신과를 다닐 정도로 잠을 못 자게 된 건 오래 된 일입니다. 모든게 힘든 상황입니다.

어머니가 세무 관리를 잘 못했던 건 당시 대표였던 제가 책임지는게 맞습니다. 세금은 모든 분께 약속드린 것처럼 꼭 완납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버지 빚은 더 이상 제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해 제가 그 부분을 감당하지 않기로 했고 서로의 삶을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의 아버지로 인해 오랜 시간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사진 = 홍영기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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