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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 매니저의 일방적인 갑질 주장 등으로 올 한 해 마음고생을 한 배우 신현준이 2020년을 돌아봤다.
신현준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아보면 우리가 보냈던 시간 중에 헛된 시간은 없습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그는 "그때는 죽을 거 같이 힘든 시간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버틸 수 있을 만큼의 시간이었고, 그런 시간 속에서도 작은 행복에 더 큰 감사를 누리는 특별한 경험도 하게 됩니다"며 "그리고 우린 그런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고 털어놨다.
신현준은 "전 이번 힘든 시간을 통해 피아가 식별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 됐고,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음을 굳게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며 "제 주변에 저를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많음에 감동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족의 든든함을 다시 한번 느꼈던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하나님이 주시는 시간 중에 결코 헛된 시간은 없습니다. 힘든 시간 뒤에는 주님의 더 큰 계획과 축복이 있음을 믿음으로 바라보시길 응원합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모씨는 신현준을 향해 갑질 의혹, 프로포폴 투약 의혹 등을 제기했다. 신현준은 즉각 이를 반박했고, 법정으로 이어진 공방 끝에 11월 신현준은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사진 = 신현준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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