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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덮죽집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힘내요 소상공인 특집' 3편으로 꾸며져 백종원에게 도움을 요청해온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은 덮죽집을 찾았다. 앞서 특허청과 변리사를 만나 덮죽집의 문제해결 방법을 논의한 백종원은 "우리 도와주기로 한 변리사님 말씀 들어보면 잘 되고 있다고 한다. 사실 그 때까지 업체에서 취하를 안 했는데 지금 취하했다"고 운을 뗐다.
백종원과의 통화에서 변리사는 "'덮죽덮죽'을 출원하셨던 분은 자진해서 철회하셨다"며 "방송 바로 다음날 출원한 분은 저희가 일단 협의를 하려고 내용 증명을 보냈다. 그래서 협의가 안되면 정보제강이란 걸 제공해서 특허청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읍(덥죽)은 차차 정리해야 한다. 잘 돼가고 있다.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잘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취하를 안 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조사해서 시간이 걸릴 뿐 정확하게 처리 해주신다고 한다"며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웃긴건 피읖이 아니라 비읍으로 하신 분이 있다. 일단 잘 해결 되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덮죽집 사장님은 "덮죽이라는 말을 누구나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덮밥처럼"이라며 "저는 그것 때문에 덮죽 상표출원을 생각을 안 했다. 단지 내가 만든 음식 이름이나 제 메뉴들은 내가 한 거니까 그걸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되게 컸다"고 말했다.
[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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