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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탄소년단 지민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위로와 힘찬 응원이 담긴 무대로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지난 30일 방탄소년단은 일본 TBS 제62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SPECIAL INTERNATIONAL MUSIC AWARD)을 수상. 축하 무대가 전파를 탔다.
먼저 달리는 기차 안을 배경으로 선보인 한국어 최초 빌보드 핫100 1위 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무대에서 지민은 부드럽고 따뜻한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갈색 코듀로이 자켓을 매치. 열차 창문으로 들어오는 석양과 어우러지며 동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감미로운 지민의 보컬과 눈빛, 애절한 표현력이 더해지며 마음 따뜻해지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다이너마이트’ 무대에서는 세련미 넘치는 스카이 블루계통의 복고풍 의상과 헤어로 싱그러운 에너지를 발산, 지민은 ‘완깐’ 헤어에 깃이 넓은 흰색 셔츠, 민트색 베스트와 슬랙스, 다양한 패턴의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고 밝고 경쾌한 긍정 에너지로 무대를 이끌었다.
섬세한 디테일까지 표현하는 고난이도 댄스와 매번 다른 무대매너, 탄탄하고 경쾌한 느낌의 보컬은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가 공개된 후 팬들은 ‘곡 마다 분위기가 180도 달라지는 무대천재’,‘목선이 길고 아름다워서 스카프도 잘 어울림’,'승무원 같다',‘석양을 등지고 있는 모습은 명화가 따로 없다’,‘안무 디테일은 지민만의 보물'등의 감탄어린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민은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은 자작곡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를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로 공개, 전세계 팬들을 감동시키며 전세계 45개국 1위,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와 한국1위 미국1위 등을 장악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지민의 팬들은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의 팬들이 지민의 자작곡 '약속' 2주년을 기념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기부증서에 따르면 최애돌팀 '올 포 지민(ALL FOR JIMIN)'은 재단에 1천13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후원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사진 =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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