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IBK기업은행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31일 "조송화의 검진 결과를 기다려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조송화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오늘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기업은행 주전 세터 조송화는 지난 29일 편도선이 부으며 고열에 시달렸다. 열이 떨어지지 않았고, 결국 30일 진료소로 향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에 30일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전날 경기는 1-3 패배로 끝났다. 김하경, 이진 등 백업 세터들이 번갈아 출격했지만 조송화의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세터가 바뀌자 주포 안나 라자레바까지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조송화는 이날 음성 판정으로 내년 1월 2일 김천 한국도로공사전에 정상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이 주전 세터의 복귀로 다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송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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