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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미스터트롯' TOP6가 CA 활동을 공개하며 랜선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는 CA 활동을 하는 트롯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붐은 "제1회 TOP6 팬미팅을 랜선으로 준비했다. CA 활동 모습을 선보이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영웅에게 "CA 활동 잘하고 있냐"라고 물었다. 임영웅은 "아카펠라를 준비하고 있다. 학교 다니던 동기들과 아카펠라를 준비 중이다"라고 답했다.
임영웅은 아카펠라를 준비하기 위해 친구들을 만났다. 그는 친구들에 대해 "저희 팀원들이다 대학교 때 10학번 동기들이다"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친구들을) 오랜만에 봐서 어색했다. '미스터트롯' 이후 처음 보는 거다. 거의 2~3년 만에 본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은 어색해하는 임영웅을 보며 "'빵웅'이가 변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임영웅은 "팬들도 '빵웅'이라고 부른다. '진빵웅'은 모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친구들은 "영웅이의 판도라 상자를 오픈하겠다"라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임영웅의 군 시절 사진이 공개됐고, 친구들은 "휴가 나와서 초코우유를 들고 있다"라고 떠올렸다. 다음 사진에는 임영웅이 입술에 새하얀 거품을 묻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거품을 왜 묻힌 거냐"라는 물음에 "이때 유행이라서 따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친구들은 임영웅에 대해 "자꾸 내 주변에서 잘생겨졌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임영웅은 "이제는 인정해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친구는 "주변에서 (임영웅이) 학교 다닐 때 인기가 많았냐고 물어보더라. 십수 년 동안 지금 몰빵이다"라고 해 폭소케했다.
영탁은 "홍현희와 김나희와 함께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번 만나봤는데 난관이 예상된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누구 때문에 난관이 예상되냐"라는 물음에 "'뽕숭아학당' 공식 찬원이 엄마가…"라며 홍현희를 지목해 폭소케했다.
프로듀서로 변신한 영탁은 홍현희, 김나희와 만났다. 붐은 "김나희의 프로필을 보니 이상형은 장민호, 원픽은 임영웅이라더라"라고 밝혔다. 김나희는 "남편감으로 마음에 품었던 사람은 영탁"이라고 말했고, 영탁은 미소를 지었다.
김나희와 홍현희는 노래를 불렀고, 영탁은 이들의 실력을 평가했다. 영탁은 "예상외로 두 분이 노래를 불러주셨다. 만약 저와 같이 작업을 하게 된다면 좋은 노래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영탁과 붐, 홍현희, 김나희는 다 같이 손을 모아 파이팅을 외쳤다.
이후 영탁은 작업에 집중했고, 그가 만든 곡의 이름은 '눈치제로'였다. 영탁의 노래를 들은 김나희는 "대박이다. 한 번 들었는데 벌써 귀에 맴돈다"라며 감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영탁은 "오늘 와서 보니 희재도 '희'가 들어가지 않냐. '희남매'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김희재는 영탁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어 TOP6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멋지게 차려입은 TOP6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랜선 팬미팅 스포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재는 "저는 유닛을 준비했다. 그런데 우리 멤버들이 아니다"라고, 이찬원은 "노래를 준비했는데 그냥 노래가 아니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초심을 찾는 느낌이 있다. 유비스 소환인가"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임영웅은 "환상적인 음악을 준비했다"라고 말했고, 정동원은 "보시면 깜짝 놀랄 거다. 나중에 봐 달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영탁은 "받았던 사랑을 돌려드릴 생각이다"라며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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