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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수드도이치 차이퉁 등 현지언론은 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클럽 들이 황희찬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에버튼, 브라이튼&호브알비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황희찬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황희찬은 라이프치히를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선수 중 한명'이라며 '황희찬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두달 가까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최근 몇주간 짧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은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맹활약으로 인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었다.
황희찬은 올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22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라이프치히가 올 시즌 종료 후 마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것이 변수다. 마쉬 감독은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을 지도한 경험이 있고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다음 시즌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의 투톱 중 한명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한편 황희찬은 1일 열린 브레멘과의 2020-21시즌 DFB포칼에서 교체 출전해 연장전 동안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라이프치히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이 맹활약을 펼친 라이프치히는 DFB포칼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1부리그 승격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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