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북의 백승호가 6월 'G MOMENT AWARD' 주인공에 선정됐다.
'G MOMENT AWARD'는 게토레이와 K리그가 손을 잡고 지난 2020시즌에 신설한 상이다.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한다. 2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의 팬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6월 'G MOMENT AWARD'를 두고 전북 백승호와 강원 조재완이 경쟁했다. 백승호는 15라운드 성남전에서 29m 장거리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조재완은 18라운드 성남을 상대로 순간적인 방향 전환으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팬 투표 결과 총 10,751표(53.2%)를 얻은 백승호가 9,462표(46.8%)를 얻은 조재완을 따돌리고 6월의 'G MOMENT AWARD' 수상자로 뽑혔다.
백승호의 시상식은 7월 K리그1 일정 재개 후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백승호에게 전달된다.
프로축구연맹은 향후 월별 'G MOMENT AWARD' 수상자를 대상으로 팬 투표를 통해 올해 최고의 'G MOMENT'를 가릴 계획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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