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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방송인 오상진 아내 김소영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김소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1개월 된 딸 사진을 올렸다. 놀이에 열중하고 있는 깜찍한 뒤태가 담기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소영은 "신혼 초 아기가 없던 주말이면 단정히 차려입고 카페에도 갔다가 좋은 전시나 구경할 곳 없나 둘러보고 외출 다녀와도 시간이 남아 책도 읽고 서로 대화도 했던 그런 시간이 언제였나 싶고"라며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다들 아침 빵 사진 안 올라온다고 물어봤는데 오늘 하루종일 혼이 빠지게 함께 있느라고요. 김치를 물에 씻어서 살짝 기름에 볶아주니 밥을 잘 먹어서 통통해진 것 외에는 뭐 제대로 한 일이 없는데 이미 탈진 상태인 주말"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여기서 아기 두 명이 되면 대체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자 김소영은 댓글로 "여러분 뜨거운 조언과 경험담 감사합니다. 감동! 아직 둘째 소식은 없습니다. 엄마들 파이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소영은 지난 2017년 같은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 이하 김소영 글 전문.
신혼 초 아기가 없던 주말이면
단정히 차려입고 카페에도 갔다가, 좋은 전시나 구경할 곳 없나 둘러보고,
외출 다녀와도 시간이 남아 책도 읽고 서로 대화도 했던
그런 시간이 언제였나 싶고.😂
다들 언니 아침 빵 사진 안올라온다고 물어봤는데
오늘 하루종일 혼이 빠지게 함께 있느라고요.
김치를 물에 씻어서 살짝 기름에 볶아주니 밥을 잘 먹어서 통통해진 것 외에는
뭐 제대로 한 일이 없는데 이미 탈진 상태인 주말.
여기서 아기가 두 명이 되면 대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셜록21개월
[사진 = 김소영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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