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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의 선발 일정이 확정됐다.
김광현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당초 지난 4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맞대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마이크 쉴트 감독은 "김광현은 조금 더 휴식을 취할 것"이라며 "캔자스시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ESPN'은 김광현이 오는 7일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것을 전망했다. 하지만 MLB.com은 김광현이 8일 경기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김광현의 지난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으로 2⅔이닝 동안 3개의 피홈런을 내주는 등 5실점(5자책)을 기록한 이후 10일 만에 출격하게 됐다.
캔자스시티와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경기 전까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46승 60패)에 랭크돼 있다. 김광현과 맞대결 상대는 브래드 켈러로 올 시즌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10패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 중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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