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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서요섭과 박준원이 우승에 도전한다.
서요섭과 박준원은 14일 경상남도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 6971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 3라운드까지 15언더파 195타로 공동선두다.
서요섭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번홀, 6~7번홀, 11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박준원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9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서요섭은 KPGA를 통해 "선두로 3라운드를 마친 것이 오랜만이다. 1R부터 계속 원하는 플레이가 나왔다. 날씨가 좋지 않아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 많았는데 그런 상황을 잘 마무리 해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라고 했다.
박준원은 KPGA를 통해 "초반부터 비가 와서 걱정했다. 그래도 잘 버틴 것 같다. 요즘 핫 한 김주형 프로와 같이 치게 돼서 기대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쳤다. 내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하려고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평소처럼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정선일이 12언더파 198타로 3위다. 서요섭과 박준원에게 3타 뒤졌다. 박상현이 11언더파 199타로 4위, 이원준이 10언더파 200타로 5위, 이재경-전성현-김태호-김비오가 8언더파 202타로 공동 6위, 이동민이 7언더파 203타로 10위다.
[서요섭(위), 박준원(아래).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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