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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4경기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최지만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91타수 47안타 타율 0.246.
최지만은 0-2로 뒤진 1회말 2사 만루 찬스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볼티모어 오른손 선발투수 스펜서 왓킨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80마일 커브를 공략, 2타점 동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17일 볼티모어전부터 2경기 연속안타. 아울러 11일 보스턴전 이후 4경기만의 타점. 시즌 35타점째. 그러나 2루에서 아웃되면서 이닝이 끝났다.
최지만의 두 번째 타석은 2-2 동점이던 3회말 2사 1루였다. 초구 90마일 포심을 쳤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4-2로 앞선 5회말 1사 2루에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좌완 태너 스캇에게 풀카운트서 7구 슬라이더에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최지만의 두 번째 안타는 7-3으로 앞선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완 세사 발데즈에게 1S서 2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11일 보스턴전 이후 4경기만의 멀티히트. 그러나 조이 웬델의 2루수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를 8-4로 눌렀다. 3연승하며 74승47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볼티모어는 14연패에 빠졌다. 38승8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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