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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놀멍 팀과 쉬멍 팀이 강원도 여행을 떠나는 모녀를 위해 발품을 팔았다.
1일 방송된 MBC '구해줘! 숙소'에서는 6MC 김숙, 김지석, 박지윤, 도경완, 이진호, 김민주와 게스트 최예나가 놀멍과 쉬멍 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배틀을 펼쳤다.
이날 '구해줘! 숙소'에는 딸과의 특별한 여행을 희망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의 체크 리스트에는 서울 차량 2시간 30분 이내 강원도 바닷가, 엄마를 주방에서 해방시켜 줄 조식, 인생 사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반신욕이 가능한 욕조, 모녀간 대화에 집중 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이 적혔다. 희망 금액은 1박에 30만 원 이내.
첫 번째로 쉬멍 팀의 박지윤, 최예나가 출격했다. 해당 숙소는 말끔한 외관에 숙소에서 도보 3분 이내 바닷가가 위치했다. SNS에서 핫한 포토존을 보유하기도. 아름다운 1객실 1 중정까지 보유한 해당 숙소는 9월 평일 기준 1박 27만 원이었다.
이어 놀멍 팀에서는 김숙이 "바다와 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을 다녀왔다"라며 김민주와 함께 자신 있게 출발했다. 차로 15분 이내에 송정해수욕장이 위치한 숙소는 예쁜 카페까지 자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일에는 조식을 제공하고 주말에는 베이커리로 변신한다고. 야생 고양이도 함께 하는 숙소는 9월 평일 2인실 기준 1박 20만원, 4인실은 28만 원이었다.
세 번째는 쉬멍 팀의 강원도 고성 숙소. 에메랄드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바다가 1분 거리로 플라잉 보트와 서핑까지 즐길 수 있다고. 숙소는 미술 작품을 보는 듯한 로비 전경과 침대에서 바다와 일출 직관이 가능했다. 푹신한 매트리스와 햇살 맛집 조식까지. 숙박비는 9월 평일 기준 조식 포함 30만 원으로 예산에 아슬아슬했다.
놀멍 팀의 두 번째 숙소는 강원도 양양의 한적한 시골 마을. 2인 전용 펜션으로 초록 풍경을 볼 수 있는 쉼터 같은 곳으로 차량 10분 거리 해수욕장, 낙산사가 위치했다. 침실은 다소 작았지만 프라이빗한 테라스가 매력적이었다. 조식은 심지어 무료 이용 가능. 가격은 9월 평일 기준 조식을 포함해 13만 원이었다.
마지막으로 쉬멍 팀은 모든 게 다 갖춰진 '맥시멀' 숙소를 소개했다. 숙소는 작년 12월 강원도 관광객 방문 1위인 고성군 토성 읍에 위치했다. 도보 3분 거리 해수욕장이 있는 SNS 감성 숙소로 2019년 강원도 건축상을 수상한 곳. 숙소는 한옥의 요소와 옛 목가구를 접목해 레트로한 매력을 뽐냈다. 편백 반신욕과 빔프로젝터 이용이 가능했지만, 조식이 없는 것이 흠. 숙박비는 9월 평일 기준 1박 43만 원으로 4인까지 금액 변동이 없었다.
의뢰인은 쉬멍 팀의 강원도 고성 호텔을 선택했다. 딸은 "에메랄드 바다가 너무 예뻤다. 침대가 각각이었다. 한 방에 있는 건 괜찮은데 같은 침대는 싫다"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엄마는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조식 뷔페"를 꼽았다.
[사진 = MBC '구해줘! 숙소'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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