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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허성태가 배우 이정재의 첫 감독 연출작인 영화 '헌트'에 합류한 것에 감격을 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조직폭력배 덕수를 연기한 허성태를 6일 오후 화상으로 만났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 게임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참가자 456명은 탈락이 곧 죽음인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 라운드 고도의 심리전을 펼친다.
영화 '밀정', '범죄도시', '신의 한 수: 귀수편', 드라마 '괴물',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허성태는 상금 앞에서 무차별 폭력을 저지르는 빌런 덕수로 분했다. 덕수는 카지노에서 조직의 돈을 모두 잃고 쫓기다 게임에 참가하는데 폭력과 위압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려 한다.
'오징어 게임'은 현재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허성태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오징어 게임' 공개 이후 무려 40배가 늘어 120만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허성태는 미녀 역의 배우 김주령을 두고 "누님과는 어려운 신이 많았다. 몸도 많이 써야 했고 부딪히기도 했다. 김주령 배우께서 약하고 마르셔서 많이 걱정하며 촬영했다"라고 돌이켰고, 새벽을 연기한 모델 겸 배우 정호연에 대해선 "붙임성이 좋았다. 처음 봤는데도 먼저 다가와줬다. 케미가 좋았다"라며 "박해수 배우는 너무나 유머러스하고 아누팜 트리파티는 착하다"라고 밝혔다.
이정재와 '오징어 게임'에 이어 '헌트'로 연달아 만나게 된 허성태는 "행복하다. 배우를 하던 감독이어서 배우를 너무나 편하게 해주시더라. 디렉션의 디테일이 연출만 한 감독보다 세밀하시더라. 연기를 하시기 때문에 배우의 마음을 잘 알고 계셨다. 편하고 안정감 있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성태는 다음 스텝을 묻자 "'헌트'를 촬영하고 있고 드라마 두 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사진 = 한아름컴퍼니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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