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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전여빈이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를 밝혔다.
7일 오후 부산 중구 비프광장로 롯데시네마 대영에선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커뮤니티비프 일환으로 '보고 또 보고 싶은 전여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여빈의 단편영화 출연작 '최고의 감독'(2015), '망'(2015), '예술의 목적'(2016)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전여빈은 "배우가 되고 싶었던 이유가 무엇이냐"라는 물음에 "정말 어릴 때는 막연하게 꿈이 자주 바뀌는 편이었는데 그래도 초등학교 이후로는 좋은 의사가 되고 싶었다. 근데 제 능력에 비해 턱없이 높은 꿈이라 좌절을 많이 했다. 당시 그런 시간들 속에서 위로를 얻고 제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게 영화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세상에 태어나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날 가득 채우던 시절, 내가 운이 좋으면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꿈을 갖게 됐다. '배우 하겠다' 생각했던 건 아니고, 영화를 만드는 구성원 중 한 명이 너무나 되고 싶었다. 그래서 연기 학원에 가보고 연기를 전공하면서 스태프도 해보고 연기도 해봤는데, 연기를 하는 순간 제 자신이 자유로워지고 '나 지금 살아있다'라는 게 느껴지더라. 그 시간들이 정말 눈물 나게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전여빈은 "내가 사랑하는 게 이 일인 거 같더라. 배우를 평생 동안 어떻게든 붙잡아볼까 마음먹고 대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도전해 보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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