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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A매치 112호골을 터트린 포르투갈이 카타르에 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10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파로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2022카타르월드컵 개최국 카타르는 월드컵 유럽예선 A조에서 함께 경기를 치르고 있다. 포르투갈은 유럽예선 A조에서 6승1무(승점 19점)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카타르는 2승2무3패(승점 8점)의 성적으로 조 3위를 기록 중이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A매치 통산 112호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A매치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포르투갈은 카타르를 상대로 호날두, 안드레 실바, 게데스가 공격을 이끌었고 누네스, 카르발류, 마리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멘데스, 폰테, 다닐로, 달롯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코스타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은 전반 37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연결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카타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3분 폰테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폰테는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볼을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포르투갈은 후반 45분 안드레 실바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안드레 실바는 레앙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고 포르투갈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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