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벤 애플렉(49)과 세계적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52)가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들은 9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영화 ‘라스트 듀얼:최후의 결투’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 커플은 레드 카펫 위에서 서로 포옹하며 중년의 로맨스를 즐겼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2002~2004년 사귀었고, 약혼까지 했다. 과거 두 사람은 할리우드에서 '베니퍼'란 애칭으로도 불렸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사랑했다. 미국에선 지난 5월부터 재결합한 이들을 '베니퍼 2.0'으로 소개하고 있다.
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두었으며 2015년 이혼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최근까지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사귀다 헤어졌다.
한편 ‘라스트 듀얼:최후의 결투’는 벤 애플렉과 절친 맷 데이먼이 ‘굿 윌 헌팅’ 이후 처음으로 공동으로 각본을 집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결투의 승패로 승자가 정의 되는 야만의 시대, 권력과 명예를 위해 서로를 겨눈 두 남자와 단 하나의 진실을 위해 목숨을 건 한 여인의 충격적 실화를 다룬 이야기다.
맷 데이먼은 자신과 가문의 명예를 위해 결투 재판에 나서는 '장' 역을 맡으며, 벤 애플렉은 진실을 외면하는 권력자인 '피에르'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맷 데이먼, 아담 드라이버, 조디 코머, 벤 애플렉 등이 출연하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10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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