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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국민의 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다.
녹화 당시 홍준표 의원은 왜 '돌싱포맨'을 찾아왔냐는 질문에 상상을 초월한 솔직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돌싱포맨'은 각자 채무자 대표 이상민, 망한 사업가 대표 김준호, 실직자 대표 탁재훈, 예비 독거노인 대표 임원희로 나서 홍준표 의원에게 자신들의 고충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특히, 채무자 대표 이상민은 “빚 져보신 적 있습니까?”, “돌싱에게 뭘 해줄 수 있습니까” 라며 격이 다른(?) 질문으로 홍준표 의원을 멘붕에 빠뜨렸다.
이후, 이상민은 '돌싱포맨' 사이에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며 검사 출신 홍준표 의원에게 잘잘못을 따져 달라고 부탁했다. 금전 문제로 우정에 금이 간 이상민과 김준호를 지켜보던 홍로몬은 사실 확인을 위해 허를 찌르는 질문을 던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준호는 “진짜 조사받는 느낌이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고.
또한 탁재훈은 모욕죄로 이상민을 고발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로몬은 사실 확인을 할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내놓아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돌싱포맨'은 검사 출신 홍로몬에게 우리 중 누가 가장 나쁜 놈 같냐는 질문을 던졌는데, 홍준표 의원은 고심 끝에 한 사람을 꼽아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방송 말미에는 홍준표 의원의 아내 이순삼 여사가 등장해 반전 입담도 선보였다. ‘이제는 아내가 애인처럼 느껴진다’는 홍준표 의원의 꿀 떨어지는 멘트에 이순삼 여사가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고 해 과연, 두 사람의 어떤 스토리가 공개될지 기대를 모았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26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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