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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박일준의 아내 임경애가 박일준이 쓰러진 후 이혼 생각을 접었다고 고백했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무려 40년 넘게 함께 살아온 박일준, 임경애 부부가 출연했다.
임경애는 박일준에 대해 “이 사람은 빵점이다. 임신했을 때도 맛있는거 한번 사다준 적이 없다. 애도 혼자 낳았다. 고생했다는 말도 들어본적 없다. 혼자 낚시 다니고 술먹고 그랬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임경애는 “우리 애들 대학만 들어가면 너하고 끝이다 생각하고 살았다. 그랬는데 애들이 고3때 (박일준이) 술 많이 먹고 간경변으로 쓰러져서 중환자실에 갔다”라고 말했다.
임경애는 “나를 보면서 살고 싶어 하는 그런 눈빛이 너무 싫더라. 내가 속으로 마음 먹었던 게 죄의식이 느껴져서 못 버리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사진 = 채널A ‘애로부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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